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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포~비에이 흰 수염 폭포(시라히게폭포) 비에이강에 위치한 흰 수염 폭포 강을 가로지른 철교에서 봅니다. 폭포 위에는 시로가네 온천이 있네요. 절벽의 바위틈으로 가는 물줄기들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하얀 수염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온천수가 흐르는 듯 물안개가 물줄기를 가려서 흰 수염의 감흥은 떨어졌습니다. 환할 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에이강의 코발트블루~~~~ 20240120 홋가이도 비에이 더보기
겨울 호수 겨울밤이라 눈에 드는 게 별로 없었네요. 눈이 없는 계절에 보면 더 좋을 듯, 비에이 "청의 호수(아오이이케)" 화산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든 인공호수라고 하네요. 추운 겨울이라 물이 얼어서 눈만~~ 언 호수의 죽은 자작나무들에 라이트 업 되는 시간 동안을 다 지켜볼 수 있으면 좋았을 건데 아쉬웠네요.. 20240124 홋가이도 더보기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봄~입니다. 통도사 자장매, 해마다 가는데 올해는 본 중에 최고네요. 수령이 350년 정도라고 하지요. 몇년전 전지로 좋은 모습 못 보여 주더니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20240218 더보기
민들레 "홀씨" ??? "민들레 홀씨" 인가요?? 홀씨(포자) => 식물이 무성 생식을 하기 위하여 형성하는 생식 세포, 단세포로 단독 발아를 하여 새 세대 또는 새 개체가 된다, 홀씨(포자)는 꽃이 피는 식물의 씨앗과 같은 것으로 꽃이 피지 않는 쇠뜨기나 고사리, 속새, 등이 가지는 번식기관이다. 민들레는 꽃이 피는 식물로 꽃이 진 후 열매가 큰 솜방이처럼 둥글게 뭉치로 달리며 종자에는 가늘고 긴 줄기 끝에 갓털이 달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 날아가 번식한다. 민들레는 포자(홀씨) 식물의 생식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개체이므로 "씨"의 뜻으로 민들레 "홀씨"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20230612 울산 여천천 - 기별도 없이 블방을 비우고 방문도 드리지 못했네요. 송구스럽다는 말씀 올립니다. 사진 활동은 틈틈.. 더보기
무심(無心) 그저 때가 되면 피고 지는 꽃들입니다. 쟤들이 무슨 생각이나 감정이 있을까요. 가끔은 인간의 삶에 비유되기도 하는 꽃들이지요. 지는 꽃을 보니 문득 백승훈 시인의 "낙화"시 몇 구절이 떠올라 시선을 줘 봅니다. 지는 것이 두려워 피지 않는 꽃은 없다 해도 이렇게 속절없이 꺾이어 지고 나면 어찌 황망하지 않으랴. 공연히 짠한 마음에 꽃 한송이 주워드니 배시시 꽃이 웃는다. 20230609 여천천 아침 산책 길 더보기
저물녘 해가 저무는 풍경, 하루의 날개를 접는~~ 쓸쓸함이 있지만 또 하루 잘 살았다는 안도감이 마음에 평화를 가져오는 시간................... 20230606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일원 더보기
백로 육추 육추 상황이 궁금해 경주의 중백로 서식지에 들러 봤습니다. 알에서 부화된 지 열흘 정도 지난 아기들입니다. 부리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6월 중순이 지나면 좀 더 이쁠 것 같네요. 백로들~~~ 우리나라에는 5종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백로는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를 말한다. 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2~4개의 알을 낳고 약 25일의 포란 기간을 거쳐 부화하며 35일 전후의 육추를 마치면 둥지를 떠난다.(참고=> 한국동식물도감) 20230605 경주 더보기
수련(睡蓮) 수련(睡蓮)의 "수"는 水(물 수)가 아닌 睡(잘 수)를 사용합니다. 잠자는 연꽃...ㅎ 저녁 때면 접어드니 잠을 많이 자기는 하지요? 3~4일 정도 꽃잎을 접었다 피었다를 반복하고요. 야간에는 꽃잎을 접고 낮에 핀다고 해서 "수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대개는 관상용으로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40여 종이 있답니다~~~~~ "청순한 마음" "당신의 사랑은 알 수 없습니다." ~ 예쁜 꽃말. 더보기
비 그친 아침의 장미 고단한 일상~ 아침의 장미가 여릿하게 기쁨의 꽃물로 흐르네요. 장미 한 송이 선물합니다. 환하게 밝아지는 날들 이어가시기를 ~~~~~~~~~~~~~~~~~~~~~~~~~~~~~~~~~~ 20230530 울산대공원 장미원 더보기
포란(抱卵) 경주 황성공원에서 후투티 만나고 오면서 잠시 백로 서식지에 육추 상황을 보려고 들렀습니다. 이 날은 부화된 둥지는 안보였고 알을 품는 둥지들은 많았습니다. 지금쯤은 부화해서 백로 유조들이 크고 있을 겁니다. 동영상으로 담아봤는데 시원칠 않네요. 20230524 경주 더보기
아그 키우기 옥산서원 여러 번 갔는데 육추 모습 못 봤습니다. 아마 지금쯤 이소 했지 싶어요. 며칠 못 본 사이에 어미 후투티 날개가 찢어졌네요. 날기가 불편할 텐데 먹이는 계속 물어 나릅니다. 말하는 인간은 아프다고 할 건데 말 못 하는 새라..... 안타까웠어요.. 그런 모습을 찍겠다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나~~ 참 못나 보였습니다. 미안해~~~라고 말해줬어요..ㅎ 이 날은 독락당 가는 외나무다리 앞쪽에서 TBS드라마 촬영이 있어 기다릴 수가 없었네요. 촬영 장면 찍자니까...... 안 돼요~~! 라고, 황성공원으로....... 20230524 경주 안강 옥산서원 황성공원은 시끌뻑적~~ 한 마리는 이소 했다고.. 진사님들 인산인해~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없어 옆치기로 몇 컷 담았습니다.....ㅎ 자글자글 하네요.... 더보기
메타쉐쿼이아 틸트업(tiltup) 울산대공원 메타 길입니다. 가을이 더 좋은 풍경이기도 하지요. 담양의 메타들은 넓은 공간에서 자라 잔가지들이 많아 보기 좋은데 여긴 멀대처럼 키만 큽니다. 사진으로 담는데 크게 부족함은 없는 듯.. 아침부터 산책 길에 나와 카메라를 손에 쥐고 흔들어 대니 저 사람 이상하다 싶은지 산책 나온 이들이 자꾸 쳐다봅니다. 그러키나 말기나 틸트업~~~입니다...ㅎ 원본보기 사진 클릭 20230523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 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