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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氣運 복되고 운 좋은 날 되옵소서~~~~~~~~~~~~~~~~~~~~~~~~~~~~~~~~~ 더보기
청노루귀 2년 만에 다시 찾은 운제산 청노루귀.. 많이 아쉽습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포항을 강타했을 때 자생지가 많은 부분이 유실되었네요.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해라 그런지 남은 자생지에서도 청노루귀를 만나기 어려웠어요. 4시간여를 뒤졌는데 아래 사진의 녀석들이 전부...... 너무 작아서 담기도 애처롭더라고요.. 그래도 꽃을 달고 올라오는 걸 보니 봄이 오긴 하나 봅니다. 20230302 운제산 더보기
아침 놀~~ 아침의 동쪽하늘은 변해가는 그림도 좋지만 빛이 주는 청량감이 늘 유혹을 하지요. 매일 봐도 다른 그림 , 아침의 빛~~마법의 시간입니다. 더보기
청춘(靑春) "운용매" (雲龍梅) "구불구불한 가지가 꿈틀거리며 흰 구름을 뚫고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아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 하지요. 청초한 느낌이 강한 꽃 빛을 받으면 다른 매화들에 비해 곱고 밝은 꽃 향이 좋은 아씨여유~~~ 운용매 더보기
HDR의 視線 황새바위~ 좌측에서의 일출은 수평선에 높게 걸친 해무와 엷은 안개로 여명이 희끄무레했던 시간, 일출 시작 1시간여 뒤의 초날물 시간 아침의 표정입니다. 진사님들이 붙인 이름인 군함바위가 아닌 원래의 이름인 황새바위를 HDR의 시선으로 담아 봅니다. 재탕, 삼탕을 하면서의 느낌은 여나 저나 좀 높으나 낮으나 거기서 거기인 듯, 사진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는...... 어찌~하오리까~~~~? 20230211 경주 수렴리 더보기
未練 바다에 솟아 있는 작은 여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이건만 주변의 환경이 변해 옛 명성을 잃어버린 군함도~ 관성(수렴 1리) 해변의 동트는 바다를 바라보며 즐겁고 기뻐서 가슴 뛰던 시간들..... 품고 있던 생각이나 감정들을 버리지 못해 이곳을 지날 때면 들러보게 됩니다. 실망할 걸 알면서.... 이젠 남은 痕跡~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신상을 입는 歡喜--------------- 20230211 경주 수렴리 더보기
윤슬의 바다 양남 새벽출사 다녀오는 길 희끄무레하던 아침 바다의 반짝임 급히 차를 유턴~~~ 도로가에서 세 컷, 사라지는 아침바다의 윤슬.............. 20230211 더보기
황새바위(군함바위) 경주 양남 수렴리의 "황새바위"(황새가 많이 날아드는 바위섬이라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황새는 예산에 가야 볼 수 있지요.) 사진가들에겐 군함바위로 더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십수 년 전 대형 신방파제가 축조되어 군함바위 왼쪽을 가려서 군함바위 일출의 명성을 잃었지요. 뒤쪽의 배경 오른쪽도 강동 산하지구가 개발되고 초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미관이 나빠졌습니다. 새벽이면 수렴리(관성)해수욕장에 북적이던 사진가들도 거의 없답니다. 현재의 사진은 전망대 앞쪽에서 간조시간대에 담았습니다. 갈매기가 많으니 갈매기섬이라 불러야 할 듯........ 20230207 경주 양남 수렴리 더보기
신명 신명 해안을 지나다 시선이 멈춘 곳, 장노출 몇 컷~~ 걍~~ 욕심쟁이 아자씨가 그린 그림.....ㅎ 크게 보기 사진클릭 20230202 울산 신명 더보기
파도 살짝살짝 밀려드는 지경 해안의 작은 너울들을 바라보다 끝이 부서지는 파도를 눈에 들어오는 대로 담아 봅니다. 손각대로 스냅~1/15초 ...흔들립니다.~~~~ 20230202 지경 더보기
아침의 빛 ~그라데이션(gradation)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들이다. 아슬아슬 갯바위 난간에 삼각대를 펴고 촬영준비 완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다. 바다는 작은 일렁임 뿐~ 07시 30분 오른쪽 수평선으로 둥근 원을 그리며 아침의 태양이 붉은빛을 토한다. 시선은 일출이 아닌 왼쪽의 갯바위와 하늘, 해안선 파도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장면들 아름다운 젊음과 마주하는 행복~~~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떨쳐내는 시간이다. 20230130 울산 지경 더보기
지경 해변 한동안 불편했던 허리도 테스트할 겸 통도사를 거쳐 바닷바람 맞으러 지경으로 ..... 꽤 추웠던 날, 갯바위에도 성에가 하얗게 얼어붙어 있다. 살짝살짝 밀려드는 너울이 파도를 만들며 해안의 작은 몽돌과 모래를 쓸어 내린다. 싸르륵 싸르륵~~~~ 소리를 듣는 시간이 사진을 담는 순간보다 좋다. 20230122 신명 지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