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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풀꽃)/봄에 피는 들꽃

윤판나물

 

                                     08/4.22 [반용]

 

 

 


                           "윤판나물"은  다른 이름으로  "윤판서나물"이라고도 한다.  보면 볼수록 어울리는 이름이 아닌가 싶다.

                            봄이 무르익을 무렵 조용히 싹을 틔워 주위의 다른 풀꽃보다 자신의 키를 높게 키우고 초연한 모습으로

                            겸손하게 고개를 숙인다. 보일 듯 말듯 꽃을 피운 연한 노랑색의 고상한 그 점잖은 풍모가 지체 높으신

                            판서 나리를 연상케 한다.

 

 

                              09/4.21 간월산

 

 

                         2010429

 

"윤판나물"[백합과]

 

학명/Disporum sessile D. DON.

속명/윤판서나물,대애기나리,보탁초[寶鐸草],대애기나물,큰가지애기나리,죽림[竹林].

분포/전국의 산지 숲속의 그늘 진 곳,물기 있는 자갈밭 등에 자란다.

개화기/4~6월

결실기/7~8월 [장과]

꽃색/연한 노란색

높이/30~60cm 정도로 자란다.

특징/잎은 호생,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은 둥글며,엽병이 없고 잎몸 3~5맥이 있다.

       길이는 5~20cm,폭은 3~6cm이다.

       꽃은 가지 끝에 1~3개씩 아래를 향해 달리며, 길이는 2~2.5cm 정도이고 화피는 통형이고 열편은

       6개이다. 수술은 6개,암술은 1개로 끝이 3개로 갈라진다

       뿌리는 옆으로 뻗는다.

       열매는 지름이 1cm 정도로 둥글며 흑색로 익는다.

용도/약용[뿌리],식용[새순을 나물로 먹는다.]

형태/여러해살이풀

 
- 이름의 유래 :  "윤판나물"은 연한 노란색으로 고상하게 꽃을 피우는 모습이 판서 나으리를 연상케 한데서 붙여진 것으로
유추해보지만, 아직 그 이름의 유래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속명의 디스포룸(Disporum sessile)은 그리스어의 디스(dis) 두개라는 뜻과 spora(종자)라 는 뜻의 합성어로 자방에 각실이 2개의 난자를 가지고 있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종명의 세실레(sessile)는 잎자루가 없다는 뜻으로 이 식물의 특징을 나타낸 말이다.. 윤판나물은  여러 별명이 있는데 애기나리의 일종이고, 크게 자라며 가지를 만들기에 큰가지애기나리, 대나무 잎처럼 줄기에 잎이 달린다 하여 북한에서는 대애기나리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역시 같은 뜻으로 죽림(竹林)이라 부른다.-
어떤이는 잎에 윤이 나고 나물로 먹을 수 있어 윤판나물이라고 한다는데 이 또한 정확한 것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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