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

도담삼봉 창고에 묵혔던 이월 상품이네요. 지난해 가을 ~~ 비가 오다가 개었다 했던 날 등산 후에 담았던 사진입니다. 20231014 단양 더보기
유영(游泳) 참 붉었던 올해의 가을 아쉽지만 이렇게 보내야 할 것 같네요.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123 요 며칠 동안 방문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회복이 완만해서 많이 불편합니다. 약 2주 정도 치료를 위해 티스토리를 쉽니다. 치료 후에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티스토리님들의 살아가시는 날들에 언제나 평안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 스완 올림 - 더보기
질풍경초(疾風勁草) ~ 억새 겨울이 오는 강가에서 모진 바람을 견디며 연약한 몸짓으로 ~~ 욕심 없이 살아가는 억새풀, 여름의 태풍에 그 심한 몸살을 앓고도 가을의 끝에서 눈꽃처럼 피어나는 하얀 미소.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119 태화강 더보기
낙엽이 가는 길~ 궤적(軌跡) 여름 한낮 타는 듯 이글거리는 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잎이 그린 꿈 ~~ 때가 되면 미련 없이 가지를 떠나 흙으로 돌아가 자신의 몸을 삭히고 봄의 새잎으로 탄생하는 것. 낙엽이 가는 길을 바람은 알고 있을까~~~~???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117 더보기
가을이 갑니다. 유난히 단풍색이 고왔던 올해의 가을 이젠 이별인 듯...... 재채기하는 산사의 길을 걸어 봅니다. 자연 그대로의 단풍나무잎들 붉게 물든 풍경이 가을 신부처럼 고혹적인 산사의 길~ 새 계절을 맞기 위한 몸부림이 붉게~~~ 타오릅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114 울산 울주 언양 "석남사" 더보기
滿山紅葉 지난 3일의 풍경 대기가 좋지 않아 먼 곳은 부옇게 보이지만 가을이 내려 앉은 산은 홍엽으로 가득하고 경내의 나무들은 이별 향한 잰걸음이지만 가을의 정취는 물씬 풍긴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103 청도군 운문사 더보기
익어 가는 가을 - 위양지(位良池) - 3년 만에 다시 찾은 밀양의 위양지 가을 초입의 해 질 녘 풍경~~ 이네요. 봄날의 그것처럼 부연 대기, 볕이 드는 둥 마는 둥. 몇 년 사이에 물 위에 물풀들이 무성해져서 반영도 아쉽습니다 11월 10일~15일 사이가 절정이 될 것 같네요. 맑은 날 아침의 물안개가 오르는 풍경도 좋은 곳, 신라시대에 축조되어 "양량지"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로 "위양지"로 개명, 못 중앙의 "완재정"은 1900년에 지어진 안동 권 씨 집안의 정자로 나무숲에 에워싸인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봄의 이팝나무와 찔레, 노랑붓꽃, 아카시아가 꽃을 피울 때도 고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왕버들의 노란 단풍이 저수지의 반이상을 둘러싸며 완재정과 함께 가을의 풍경이 완성됩니다.. 더보기
秋色 요 며칠 어수선해진 마음을 추스르려 밀양의 표충사에 오후 한나절~ 가을이 푹 익은 풍경을 만납니다. 재약산의 홍엽, 계곡을 노랗게 물들인 잎들~~ 나무들이 온몸으로 가을과의 이별을 준비합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배롱의 붉은 잎~~~ 여름의 꽃보다 가을의 잎이 더 좋네요. 20221101 밀양 표충사 더보기
백일홍 연가 붉게도 피었다. 백일홍 죽어서 꽃이 된 사랑 흰꽃으로나 피지~~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020 태화강 둔치 더보기
둥구리감 고향에 들렀다 나오는 길에 색이 너무 좋아 담았던 영동감입니다. 고향분들은 둥구리감,둥시이라고 부르지요. 생으로 먹으면 많이 떫습니다. 영동은 추운 지역이라 단감은 재배가 안된다고 합니다. 겨울에 나무가 얼어서 죽어 버립니다. 곶감용으로 많이 쓰이고요. 홍시도 맛이 있지요... 이건 홍시 많이 먹으면 막혀요.....ㅎㅎ 20211014 충북 영동 더보기
꽃무릇이 있는 가을 풍경 태풍이 온다는 예보 때문에 전날 열일 미뤄놓고 대왕암 솔숲으로....... 해마다 가을이면 보고 싶은 꽃무릇이지요. 젊은 스님이 어여쁜 처녀를 짝사랑하다 피를 토하고 죽은 자리에서 피어났다는 꽃이라지요. 그리움이 가득한 붉은색으로 올해도 이쁜 자태를 보여 줍니다. 정명은 석산(石蒜)이라고 합니다. 일기가 고르지 못한 환절기입니다. 지혜로운 관리로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스완 - 크게 보기 사진 클릭 위아래 두장의 사진은 다중노출입니다. (패닝 1매 + 스냅 1매) 주피사체인 꽃무릇은 소나무 가까운 곳으로 앞 뒤 옆의 꽃들과 거리가 좀 있는 녀석들이고 뒤쪽은 해송 두 그루 사이의 꽃무릇이 좀 풍성한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삼각대 사용=>다중 노출 설정 => 다중노출(기능/조작 우선) =>.. 더보기
빛이 그린 그림 경주 감포 대본 2리 해안 방파제의 해 질 녘 풍경~입니다. 해님이 곧 내가 질 거라는 걸 살그머니 알립니다. "빨리 삼각대를 펼치세요."...ㅎ~~~~ 얍~!!! 구름 사이로 왼쪽에서 빛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세팅 완료~~~ 울렁이던 바다가 왕너울을 몰고 옵니다. 방파제를 때리는 너울을 스냅으로 잡아봅니다. 부서지는 파도 ~~~~환희.... 딱 한 번만~~~~~ 방파제로 빛이 돌아오기 전 장노출 모드로 전환하는데 또 그놈의 수전증이 도집니다. 좋은 장면 몇 컷을 놓치고 희나리 몇 점~~~ 원본 보기 사진 클릭 20220909 경주 감포 대본 2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