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5.9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매자나무과]
학명/Epimedium koreanum NAKAI.
다른이름/선령비,양곽엽,닺꽃,조선음양곽,음양곽[淫羊藿]
분포/중부, 북부 지방 깊은 산 속의 그늘지고 비옥한 땅에 자생한다.
개화기/4~5월
결실기/7월 [삭과]
꽃색/황백색
높이/30cm 내외로 자란다.
특징/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원줄기에 1~2개의 잎이 마주난다.
줄기의 윗부분에서 3개의 가지가 갈라져 가지 끝마다 3개의 잎이 달린다.
소엽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심장형이며,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원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잎은8개로 바깥쪽의 4개는 작고 크기가 서로 다르며,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로 긴 거가 있다.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원줄기 밑을 비늘 같은 잎이 둘러싼다.
뿌리는 단단하고 옆으로 뻗으며 잔뿌리가 많고 꾸불꾸불하다.
열매는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10~13mm 정도이다.
용도/관상용,약용[전초]
형태/여러해살이풀
- 이름의 유래 -
"삼지구엽초"라는 이름은 3개의 가지(三:석삼,枝:가지지)에서 아홉개의 잎(九:아홉구,葉:잎엽)이 달린 풀(草:풀초)이라는 의미이다.
"음양곽(淫羊藿)"이라는 이명은 "음탕한 양이 잘 먹는 콩잎처럼 생긴 풀"이라는 의미로 " 옛날에 하루에 100번을 교미하는 양이 있었는데
교미 후에 이 잎을 먹고 다시 정기를 회복하여 다른 암컷을 찾아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방장초(放杖草)", "기장초(棄杖草)"라고도 하는데 이 이명은 노인이 산에 올라 이 풀을 먹고 음심이 솟아 지팡이를 내던지고 집의 아내를 찾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속명 "Epimedium" 은 그리스 지면 메디아에서 유래된 "Epimedion"에서 따온 것이고
종소명 "koreanum"은 한국에서 자란다는 뜻이다.
꽃말 : 당신을 붙잡아 두다.당신을 붙잡고 놓지 않겠습니다.비밀과 회춘~~~음양곽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꽃말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