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네요.
여명을 담기 위해 집옥상에 6시부터 대기합니다.
날씨는 살짝 흐리고 구름도 좀 있네요.
경험에 의하면 이런 날이 동트는 아침을 그리기엔 더없이 좋은 날이더라구요.
불금의 가을 아침에 불타는 하늘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오~~~ 드디어동편하늘이 벌겋게 달아오릅니다.
2018,06시 25분 1초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06시 41분 24초. 여기서부터 절정구간~~
울산석유화학공단에 불이 난 것처럼 붉게 타오릅니다.
06시 46분, 서서히 불꽃이 연한색으로 ~~~구름도 많아지는 듯....
06시 51분 6초, 아침해가 구름사이로 살짝 얼굴을 보여줍니다.
06시 55분 5초. 구름이 많아지면서 해를 가려 일출은 보여주지 못하네요.
아쉽지만 기회는 또 있겠지요.
불금의 가을아침에 불타는 하늘을 본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당~~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