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완그림

여명 20140316 진하 명선도 더보기
산수유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축제기간이 지나고 시간이 맞아 두어 시간 둘러봅니다. 상위마을 돌담길 들러서 반석마을 국민 포토존으로 대음교에서 바라보니 바위만 덩그러니 갈수기라 그런지 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아요. 실망~~~ 축제기간엔 급수시설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물공급을 했다고 하네요. 그냥~지나갑니다. 기다리는 거 지루해 혼자 가는 옆지기 안쓰러워서.... (내년엔 혼자 와야지)~~ㅎ 그래도 멀리 왔는데 아쉬워 잠시 물가로 내려섭니다. 좋아하네요.. 옆지기(노림수를 눈치챘을 건데 말을 안 해요...) 20분 정도 몇 컷 담았습니다. 앉고~서고~ 같이 담아본 건 처음이네요. 노랑안개처럼 계곡의 물가에 피어오르는 산수유를 보며....... 좋았어요.. 잠시지만 ~살아온 날들의 기억들을 반추하는 시간 잃어버린 세.. 더보기
봄의 유혹 구례 화엄사 있는 홍매화를 만납니다. 각황전 옆에 있다고 해서 "각황매"로 부르기도 하고 홍색이 곱고 진해서 검은빛이 돌아 "흑매화"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2024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정식명칭은 "구례 화엄사 화엄매"랍니다. 고려 숙종(1674~1720) 때 심어진 매화나무로 수령이 300년이 넘는다고~ 동이 트는 시간의 풍경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화엄매 주변을 비질하는 스님이 있는 풍경... 20240320 화엄사 더보기
겨울 폭포~비에이 흰 수염 폭포(시라히게폭포) 비에이강에 위치한 흰 수염 폭포 강을 가로지른 철교에서 봅니다. 폭포 위에는 시로가네 온천이 있네요. 절벽의 바위틈으로 가는 물줄기들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하얀 수염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온천수가 흐르는 듯 물안개가 물줄기를 가려서 흰 수염의 감흥은 떨어졌습니다. 환할 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에이강의 코발트블루~~~~ 20240120 홋가이도 비에이 더보기
겨울 호수 겨울밤이라 눈에 드는 게 별로 없었네요. 눈이 없는 계절에 보면 더 좋을 듯, 비에이 "청의 호수(아오이이케)" 화산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든 인공호수라고 하네요. 추운 겨울이라 물이 얼어서 눈만~~ 언 호수의 죽은 자작나무들에 라이트 업 되는 시간 동안을 다 지켜볼 수 있으면 좋았을 건데 아쉬웠네요.. 20240124 홋가이도 더보기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봄~입니다. 통도사 자장매, 해마다 가는데 올해는 본 중에 최고네요. 수령이 350년 정도라고 하지요. 몇년전 전지로 좋은 모습 못 보여 주더니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20240218 더보기
민들레 "홀씨" ??? "민들레 홀씨" 인가요?? 홀씨(포자) => 식물이 무성 생식을 하기 위하여 형성하는 생식 세포, 단세포로 단독 발아를 하여 새 세대 또는 새 개체가 된다, 홀씨(포자)는 꽃이 피는 식물의 씨앗과 같은 것으로 꽃이 피지 않는 쇠뜨기나 고사리, 속새, 등이 가지는 번식기관이다. 민들레는 꽃이 피는 식물로 꽃이 진 후 열매가 큰 솜방이처럼 둥글게 뭉치로 달리며 종자에는 가늘고 긴 줄기 끝에 갓털이 달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 날아가 번식한다. 민들레는 포자(홀씨) 식물의 생식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개체이므로 "씨"의 뜻으로 민들레 "홀씨"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20230612 울산 여천천 - 기별도 없이 블방을 비우고 방문도 드리지 못했네요. 송구스럽다는 말씀 올립니다. 사진 활동은 틈틈.. 더보기
무심(無心) 그저 때가 되면 피고 지는 꽃들입니다. 쟤들이 무슨 생각이나 감정이 있을까요. 가끔은 인간의 삶에 비유되기도 하는 꽃들이지요. 지는 꽃을 보니 문득 백승훈 시인의 "낙화"시 몇 구절이 떠올라 시선을 줘 봅니다. 지는 것이 두려워 피지 않는 꽃은 없다 해도 이렇게 속절없이 꺾이어 지고 나면 어찌 황망하지 않으랴. 공연히 짠한 마음에 꽃 한송이 주워드니 배시시 꽃이 웃는다. 20230609 여천천 아침 산책 길 더보기
저물녘 해가 저무는 풍경, 하루의 날개를 접는~~ 쓸쓸함이 있지만 또 하루 잘 살았다는 안도감이 마음에 평화를 가져오는 시간................... 20230606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일원 더보기
백로 육추 육추 상황이 궁금해 경주의 중백로 서식지에 들러 봤습니다. 알에서 부화된 지 열흘 정도 지난 아기들입니다. 부리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6월 중순이 지나면 좀 더 이쁠 것 같네요. 백로들~~~ 우리나라에는 5종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백로는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를 말한다. 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2~4개의 알을 낳고 약 25일의 포란 기간을 거쳐 부화하며 35일 전후의 육추를 마치면 둥지를 떠난다.(참고=> 한국동식물도감) 20230605 경주 더보기
수련(睡蓮) 수련(睡蓮)의 "수"는 水(물 수)가 아닌 睡(잘 수)를 사용합니다. 잠자는 연꽃...ㅎ 저녁 때면 접어드니 잠을 많이 자기는 하지요? 3~4일 정도 꽃잎을 접었다 피었다를 반복하고요. 야간에는 꽃잎을 접고 낮에 핀다고 해서 "수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대개는 관상용으로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40여 종이 있답니다~~~~~ "청순한 마음" "당신의 사랑은 알 수 없습니다." ~ 예쁜 꽃말. 더보기
비 그친 아침의 장미 고단한 일상~ 아침의 장미가 여릿하게 기쁨의 꽃물로 흐르네요. 장미 한 송이 선물합니다. 환하게 밝아지는 날들 이어가시기를 ~~~~~~~~~~~~~~~~~~~~~~~~~~~~~~~~~~ 20230530 울산대공원 장미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