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담아 보는 능소화여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엔 부잣집 담장에만 이 꽃을 심을 수 있었다고 해서
"부자 꽃"이라고도 한다지요.
궁녀 "소화"의 슬픈 사랑을 간직한 꽃이기도...
예쁜데 저 꽃을 보고 있으면 와~~ 하다가도 슬퍼진다는~~~
통꽃으로 피어 시들기 전 통꽃으로 떨어지는 고고함,
당당한 기개를 가진 꽃으로 장원급제한 선비의 상징인 어사화로도 쓰였지요.
꽃으로 쨈을 만들어 식용으로도 쓰인다는데 색이 엄청 곱다고 합니다.
먹어 본 적은 없어요~~~~ 꽃 떨어질 때 주우러 갈까요?....ㅎ
20250627 경주 교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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