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풀꽃)/가을에 피는 들꽃

물봉선

 

 

 

 

 

 

                                                               07/9.26..가지산기슭

 

 

 

 

 

 

 

 

 

 

 

07926  가지산

 

 

 

          -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여름의 끝과 가을의 길목에서 낮은 산골짜기의 시원한 물가에 피어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꽃이다.  9월경에 붉은색 꽃이 절정을 이루는 물봉선은 맑음이 가득한 가을을 붉은 꽃잎에 담아 온다.

             가을의 초입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물봉선,

어찌 보면 큰 고기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 우스꽝스런  모습에서 낯설지 않고 친근함이 더해진다. -

 


       







    09/8.10, 간월산 


"물봉선"[봉선화과]

 

학명/lmpatiens textori MIQ.

속명/물봉숭.털물봉숭.물봉숭아.야봉선.수금봉[水金鳳].휘채화[輝菜花],좌라초,가봉선

분포/전국.산골짜기 습한 곳.도랑가, 들의 냇가.

개화기/8~9월

결실기/10월 삭과

꽃색/붉은 자주색

높이/60cm 내외로 자람.

특징/잎은 호생,넓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화서의 잎은 잎줄기가 거의 없다.

       꽃은 가지의 윗부분에 총상화서로 달리며 소화경은 화서축과 더불어 밑으로 굽고 붉은빛이 도는

       육질의 털이 있으며 꽃잎은 3개로 양쪽의 큰 꽃잎은 길이 3cm 정도이고 거는 넓고 끝이 안으로

       말리며 자주색 반점이 있다. 꽃받침 잎은 3개,수술은 5개이고,꽃밥은 합쳐지며 암술은 1개이다.

       꽃아래 1편은 주머니 모양이다.

       줄기는 부드럽고 곧게 자라며 붉은빛이 돌고 마디가 볼록하다.

       열매는 피침형으로 1~2cm이며 익으면 과피가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 나간다.

     **유독성 염료 식물이다.**

 

용도/관상용.공업용.약용[씨,전초]

형태/한해살이풀

 

 

- 이름의 유래-

"물봉선"이라는 이름은 꽃이 봉선화를 닮고 물이 많은 곳에서 사는 특성에서 붙여진 것이다.

속명인 임페티언스(Impatiens)는 라틴어로 "참지 못하다"라는 의미가 있는데, 열매가 익었을 때 건드리게 되면 탄력적으로 열매껍질이 톡톡 터지는 성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Don't touch me).’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종소명 "textori"는 식물채집가 텍스토(Textor)를 기념하기위해 붙인 이름이다.

 

꽃말 : 나를 건드리지마세요.

 


'야생화(풀꽃) > 가을에 피는 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서나물  (0) 2008.07.18
꽃향유  (0) 2008.07.18
참산부추  (0) 2008.07.18
산오이풀  (0) 2008.07.18
산국  (0)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