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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풀꽃)/봄에 피는 들꽃

갯메꽃

 

  

 

 

 

 

 

 

 

 

 

 

 

 

 

 

 

 

 

 

 

 

 

 

 

 

 

 

 

 

 

 

 

 

 

 

 

 

 

 

                      오늘은 “읍천” 해안에서 갯메꽃을 만났다. 갯완두와 더불어서 엄청난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연분홍 얼굴이 수줍어 보이기도 하지만,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드러낸 얼굴 모습에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함을

 

                                         느끼게 한다.

 

       참 생명력이 끈질긴 녀석들이다. 방파제 시멘트벽에 뿌리를 내리고 푸른 잎들이 장식처럼 걸려 있다.

 

                                         군데군데 자갈밭 사이에도, 모래땅에도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고 있다.

 

        해안을 따라 끊임없이 갯메꽃의 행렬이다. 번식력도 대단한 녀석들이다. 파도가 치면 바닷물이 닿을만한 위치에서

                                         저렇게 많이 번식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섭리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무르익은 봄의 바닷가를 빈틈없이 수놓는 "갯메꽃"!!

 

                                         동해를 지키는 오월의 병정으로 불러주고 싶다.

 

                                             09/5.19  읍천

 

 

 

 

 

 

                              09/5.22  우가포

 

 

 

 

 

 

 

 

 

 

 

 

 

 

 

 

 

 

 

 

 

 

 

 

 

 

 

 

 

 

 

 

 

 

 

                               09/7.12, 열매 

 

"갯메꽃"

[메꽃과]

 

 

학명/Calystegia soldanella (L.) ROEM. & SCHULTB.

 

속명/개메꽃,해안메꽃,산엽타완화,효선초근[孝扇草根] : 뿌리의 한약명

 

분포/전국의 해안에 자생한다.

 

개화기/5~6월

 

결실기/6~7월[삭과]

 

꽃색/연분홍색

 

높이/

 

특징/잎은 어긋나기,잎자루가 잎보다 길고 신원형으로 끝이 약간 오목하거나 둥글며,표면에 윤기가 있다.

기부는 깊이 갈라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파상인 것도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위를 향해 1개씩 깔때기 모양으로 달린다.

화경은 대체로 잎보다 길다. 포는 2개로 난상 삼각형이며 꽃받침보다

짧고 총포처럼 꽃받침을 둘러싼다.화관은 둥글거나 5각이 있으며. 암술은 1개, 수술은 5개이다.

줄기는 갈라지며 땅위로 뻗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뿌리는 백색으로 지하경이 옆으로 뻗는다.

열매는 둥글고 포와 꽃받침에 싸인다.종자는 검은색으로 단단하다.

 

 용도/관상용,공업용[염료],약용[뿌리]

 

형태/여러해살이풀

 

- 이름의 유래 -

 

"갯메꽃"의 "갯"은 자생지를 나타낸 말로 주로 자라는 곳이 바닷가라는  의미이며, 들에서 자라는 메꽃을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속명 Calystegia 는 그리스어 calyx(꽃받침)와 stege(뚜껑)의 합성어로 2장의 큰 포엽이 꽃받침을 가리고 있는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종소명 soldaneila 는 "작은 동전 모양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꽃말 : 수줍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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