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풀꽃)/여름에 피는 들꽃

메꽃,큰메꽃,선메꽃,애기메꽃,갯메꽃의 구분특성

메꽃과의 식물들도 생육환경에에 따라 잎의 모양이나 꽃의 크기, 색이  많은 변이를 보이는 식물로 보인다.

그중에 잎은 모양이 다양해 동정을 더 어렵게 한다.

나름대로 메꽃 각각의 특징들을 비교해 보고 동정을 좀더 쉽게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메꽃은 6~8월에  들의 밭둑, 냇가, 산기슭등 볕이 비교적 잘 드는 곳에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자주 만날 수 있는 녀석이다.

흔해서 그런지 사람들의 관심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다.

*참고로 본문 설명은 학자들의 연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메꽃"

 특징 =>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약간 길다. 긴 타원상의 피침형으로 대부분 끝이 둔하다.

             잎의 밑 부분이 "이저"(귀모양으로 처진 잎몸의 밑 부분)이다.

             꽃의 크기가 5~11cm 정도로 다양하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색은 엷은 홍색이지만

             아래의 사진처럼 진한 녀석들이 많다.

             "줄기는 적갈색"이(주로 아랫 부분) 많으며 "털이 없이"매끈하고, 밑 부분에 종선이 있다.

             뿌리는 흰색이다.

             덩굴성으로 같은 식물체를 감거나 다른 식물체를 감는다.

 

 

 

 

                    "메꽃"

 

 

 

                          2009526  갈티

 

 

 

 

 

 

 

 

 

 

 

 

 

 

 

 

 

 

 

 

 

                         여기까지 "메꽃"   2011630   황토전

 

 

                "큰메꽃"

  특징=> 원산이 한국인 식물로 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숲의 변두리 들이나 밭둑에 자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다.삼각상 난형,삼각형,긴 삼각형으로 잎이 넓고 크다.

             "잎의 밑 부분이 각 2개"로 갈라져 "심장저"(심장의 윗부분처럼 둥근 중간의 쑥 들어간 잎몸의 밑 부분)

              되며 끝이 뾰족하고 털은 없다,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8월에 엽액(잎겨드랑이)에 깔때기 모양으로 1개씩 달리며,화경은 둥글고 날개가 없다.

              애기메꽃보다 꽃(지름이 5~10cm 정도)이 크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털이 없다.        

              뿌리는 굵고 흰색으로 사방으로 퍼진다.

              이름은 큰메꽃이지만 유사종인 메꽃보다 작다.

              비슷한 녀석인 선메꽃과 애기메꽃보다는 초형(잎)이나 키가 커서 "큰"이라는 접두어가 붙여진 것으로

              유추해본다.

 

 

                    "큰메꽃"

 

 

 

 

 

 

 

 

 

 

 

 

 

 

 

 

 

 

 

                       여기까지 "큰메꽃"

 

 

           "선메꽃"

 "선메꽃"은 거의 "전초에 털"이 있어 털메꽃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리운다,

  메꽃과 전초가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털의 유뮤"만 확인이 되면 비교적 동정이 쉬운 녀석이다.

  한국이 원산인 식물로 남부 동해안과 중부 이북의 들판에 자라는데 번식력이  그리 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군락은 아직 만나지 못했고 대부분이 한 두 개체식 자생하는 모습이다

 

 

                  -특징-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으로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 부분은 양쪽 귀가 약간 넓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깔대기 모양으로 6~8월에 엽액(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화경은 날개는 없고 "털"이 있으며  애기메꽃보다 짧다.

                  꽃밑의 포는 2개로 긴 난형이고 가장자리는 "털"이 있다.          

                  줄기는 연한 적갈색으로 윗부분은 녹색을 띤다. 메꽃보다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잔털"이 많이 있다.부근에 있는 다른 물체를 감는다.

                  뿌리는 흰색으로 길게 뻗는다.

        

 

                    "선메꽃"

 

 

 

 

 

 

                        200965  판지

 

 

 

 

 

 

 

 

 

 

                      여기까지 "선메꽃"

 

 

             "애기메꽃"

 

             특징 =>

             "애기메꽃"은  전국의 들녘 길가, 밭둑,초원,논둑 ,인가 부근에 대개는 군락을 이룬다.

              잎은 어긋나기, 화경이 길이 3~10cm 정도로 다른 녀석보다 "길고", "날개" 가 있다

              잎몸의 아래가 양쪽으로 뾰족하고 각 2개로 갈라지며 피침상의 삼각형으로 점차 좁아지며,

              심장저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8월에 홍자색으로 각 엽액에 1개씩 달린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털은 없다.

              뿌리는 흰색으로 다소 굵고 옆으로 뻗으며 새순이 돋는다.

              애기메꽃은 꽃이 작고 많이 달리며 화경에 날개가 있어 비교적 구분이 쉽다.

              동정포인트는 화경 날개의 유무이다

 

 

 

 

                   "애기메꽃"

 

 

 

 

 

 

 

 

 

 

 

 

 

 

 

                     요기까지 "애기메꽃"

 

 

           "갯메꽃"

 

                  -특징-

                  개메꽃이라고 하며, 전국의 해안에 자생한다.

                  잎은 어긋나기,잎자루가 잎보다 길고 "신원형"으로 끝이 약간 오목하거나 둥글며,표면에 "윤기"가 있다.

                  기부는 깊이 갈라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파상인 것도 있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5~6월에 잎겨드랑이에 위를 향해 1개씩 깔때기 모양으로 달린다.

                  화경은 대체로 잎보다 길다.              

                  줄기는 갈라지며 땅위로 뻗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뿌리는 백색으로 지하경이 옆으로 뻗는다.

                  열매는 둥글고 포와 꽃받침에 싸인다.종자는 검은색으로 단단하며,핀 꽃은 거의 열매를 만든다.

                  동정포인트는 "바닷가"에 자라고 "잎의 모양""신원형(신장형 : 세로보다 가로가 긴 원형으로 밑 부분이

                  콩팥 형태로 들어간 모양)으로 다른  개체와 확연히 달라 구분이 쉽다.

 

                 "갯메꽃"

 

 

 

바다에 근접해서 사는 관계로 수년전부터 해안쪽으로는 자주(수시로) 나가지만 갯메꽃의 흰색은 처음 만났다.

꽃을 대하면서 변이를 만나는 것은 가슴 떨리는 순간이다.

 

 

 

 

 

 

 

 

 

여기까지 "갯메꽃"

 

 

 

 

              메꽃,큰메꽃,선메꽃,애기메꽃,갯메꽃의 구분 특성

 

              메꽃

                 잎의 모양이 긴타원상의 피침형이고 잎몸의 밑 부분이 "이저"이며

                 줄기가 "적갈색"이고,털이 없이 매끈하고 밑 부분에 종선이 있다면 메꽃으로 동정.

 

             큰메꽃

                잎의 모양이 삼각상 난형,삼각형,긴 삼각형으로 잎이 크고 넓으며  잎몸의 밑 부분이

                '2개" 갈라져 "심장저"이고

                줄기에 털이 없이 대부분 녹색이면 큰메꽃.

 

             선메꽃

                전초에 "털"이 있으므로 "털"의 유무를 확인해서 있다면 선메꽃.

 

             애기메꽃

                잎의 모양이 피침상 삼각형으로 잎몸의 밑 부분이 양쪽으로 뾰족하고 2개로 갈라져 심장저이며 

                메꽃,큰메꽃,선메꽃에 비해 꽃이 작고 화경이 길다.

                유일하게 화경의 윗부분에 "날개"가 있으므로 유무를 확인, "날개"가 있으면 애기메꽃.

 

            갯메꽃

               갯메꽃은 "바닷가"에 살고 잎의 모양이 "신원형 ( 신장형 : 세로보다 가로가 긴 원형으로 밑 부분이 콩팥

               형태로 들어간 모양)"이므로 다른 녀석에  비해 구분이 쉽다.

               해안에서 살고 잎의 모양이 "신원형"이면 갯메꽃으로 동정.

 

 

               이외에 흰큰메꽃,서양메꽃,아욱메풀(아욱메꽃)은 개인적으로 아직 만나지 못했고 유사종에 비해 확연히

               구분이 되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다루지 않았습니다.

 

 

 


 

'야생화(풀꽃) > 여름에 피는 들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기마름  (0) 2011.07.17
애기부들  (0) 2011.07.17
큰뱀무  (0) 2011.07.10
큰메꽃  (0) 2011.07.04
산골무꽃  (0)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