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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그림/바다

가을이 오는 바다

갈맷빛 가득한

가을이 오는 바다를 바라보다 문득~~

바다 시인 "이생진" 시인이 생각이 난다.

"윤동주"라는 이름 석자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이생진 시인을 기억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쉽게 쉽게 흥얼거리는 음악처럼 글을 쓰셨던 분이 아닌가 싶다.

 

낭송 시로 많이 들었던  "그리운 바다 성산포"

성산 일출봉이 바라다 보이는 제주의 해안가 언덕에 새겨진 시비들....... 시인의 바다는~~~ 행복하다.

 

 

시인은 

내가 돈보다 좋아하는 것은 바다라고 노래했다.

나비도 바다고 열매도 바다다/ 가까운 고향도 바다고 / 먼 원수도 바다다/

내가 그리워 못 견디는 그리움이 / 모두 바다가 되었다.

끝판에는 나도 바다가 되려고/ 마지막까지 바다에 남아 있다. 

 

=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중에서 =

 

 

 

울산은 어제부터  이틀째 비가 내립니다.

바람은 없지만 선선하니 조으네요.

오늘도 두루 평안하시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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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울산 신명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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