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대본 2리 해안 방파제의 해 질 녘 풍경~입니다.
해님이 곧 내가 질 거라는 걸 살그머니 알립니다.
"빨리 삼각대를 펼치세요."...ㅎ~~~~ 얍~!!!
구름 사이로 왼쪽에서 빛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세팅 완료~~~
울렁이던 바다가 왕너울을 몰고 옵니다.
방파제를 때리는 너울을 스냅으로 잡아봅니다.
부서지는 파도 ~~~~환희.... 딱 한 번만~~~~~
방파제로 빛이 돌아오기 전 장노출 모드로 전환하는데 또 그놈의 수전증이 도집니다.
좋은 장면 몇 컷을 놓치고 희나리 몇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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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9 경주 감포 대본 2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