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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그림/꽃이 있는 풍경

얼레지

얼레지가 낮은 곳의 계곡 쪽은  만개입니다.

 

양산의 천성산 주남고개 쪽으로 2시간 정도 돌아보니

 

높은 곳은 이제 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겨울 잔해가 아직 있긴 하지만 빠르게 우리 곁으로 와 있네요.

 

봄~~~~~~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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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천성산

 

얼레지는 씨앗이 발아 되어 꽃이 피기까지 7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러므로 얼레지가 자생하는 곳은 자연이 잘 보존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얼레지의 비늘줄기는 녹말이 풍부하여 녹말을 뽑아서 이용하기도 한다.

얼레지의 열매에 개미가 꼬이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는 씨앗에서 개미 유충과 같은 냄새[엘라이오솜 Elaiosome]가 나기 때문으로

개미가 새끼를 데려가듯 얼레지의 씨앗을 개미의 집으로 옮기기 위해서이다.

개미의 노력으로 씨앗이 발아할 장소인 땅속으로 깊이 이동하게 되며,

얼레지가 군락을 이루는 것은 개미의 이동거리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꽃말은 "질투"입니다.

하나 더 있네요.."바람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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