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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그림/꽃이 있는 풍경

봄날의 갈대

겨울나느라 차가운 강바람에 다 사그라든 갈대랍니다.

솔솔 부는 봄바람에도 부러질 듯 힘없이 비틀비틀~

세상은 초록초록한데  언발란스하네요.

저 갈대가 봄꽃이었다면 초록에 예쁘게 스며들었을 텐데... 안타까움~

다 삭아버린 몸뚱이 가만히 들여다 봤더니 

그래도 참 정갈합니다.

부조화(不調和)스런 자연의 모습이지만 이 또한  풍경~~~~~~~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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