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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피날레~이팝꽃 만개 올해 봄 위양지 이팝꽃 마지막 출사였습니다.출사란 게 갈 때는 작심을 하고 가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돌아올 땐 아쉽지요.3번째 출사에서 만개에 물안개를 만났지만 만족감보다는 허탈함이 더 진합니다.진짜진짜로~ 요번엔 맘에 드는 장면 한장만 하자 그랬는데사진은 또 많습니다.바다든 호수든 안개라는 광대놀음에 하얗게 머리 세는 줄도 모르고요.....ㅎ올해는 여름 위양지도 포스팅 해볼 계획입니다.찾아 주시는 블친님들 모두 평안하신 날들 이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기 전 전등 불빛이 쪼매 남아 있을 때도 좋네요.물안개는 살짝~~ 날이 밝으면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수면에 부유물이 엄청 많아서 매끄럽지 않아요.수초들이 많이 자라야 자연정화가 되어 수면이 깨.. 더보기
이팝나무꽃이 있는 풍경 밀양 위양지~아쉬워서 한 번 더 출사를 했습니다.거기서 거기인 사진이지만 꽃이 만개해서 그나마 좀 나은 듯합니다.분위기는 안개가 많은 날이 좋아 보입니다.완재정 앞쪽의 이팝은 지난해보다 가지들이 손상된 느낌이 있습니다.만개인데도 올해는 꽃이 많지를 않네요.이 날도 물안개는 살짝 올라줍니다.    아래 사진 한장은 지난해 봄에 담았던 겁니다.비교해 보시라고 올려 드립니다.20230428                                                                                           밀양  위양지                       20240502                                                     .. 더보기
이팝꽃 필 무렵=위양지 물안개 이팝꽃에 물안개를 보겠다고 새벽 4시에 출사를 나섭니다.이게 잘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가고 싶으니 또 나갑니다.1시간여를 달려 골짜기에 들어서니 안개가 앞을 가려 차량운행이 어렵습니다.비상등을 켜고 시속 20km 정도로 서행~~ 5시 30분에위양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차가 가득하네요.낑겨서 주차합니다..ㅎ저수지 이팝 포토존에 삼각대가 줄을 지었네요. 들어갈 자리가 없어 삼각대 없이 뒤쪽에....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여서 날이 좀 밝아지기를 기다립니다.안개를 뚫고 거무스레 완재정 쪽이 보이기 시작하며 몽환의 아침이 펼쳐지는 순간~~~ 와~~~~!  함성 함성~!!!마구 셔터음 울립니다. 카메라를 파지 한 왼손이 떨립니다.. 그래도 쏴야죠.  ㅎ~ 이팝꽃이 핀  풍경을  보자고 새벽에 나섰는데 .. 더보기
가을 채색의 완성~ ~~물안개 피는 위양지 위양지의 물안개가 궁금~~해서 아침의 위양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기온차가 그리 크지 않은 날이라 그런지 물안개가 살짝 드리운 위양지입니다. "완재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봅니다. 해가 오르니 조금씩 피어오르던 물안개는 슬그머니 자취를 감춥니다. 오후의 볕에서 바라보는 느낌과 아침의 순한 빛이 내리는 시간 위양지의 모습은 또다른 감흥이 있습니다. 가을의 채색이 완성되는 요술의 시간입니다. 20191112 밀양 위양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