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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재정

이팝나무꽃이 있는 풍경 밀양 위양지~아쉬워서 한 번 더 출사를 했습니다.거기서 거기인 사진이지만 꽃이 만개해서 그나마 좀 나은 듯합니다.분위기는 안개가 많은 날이 좋아 보입니다.완재정 앞쪽의 이팝은 지난해보다 가지들이 손상된 느낌이 있습니다.만개인데도 올해는 꽃이 많지를 않네요.이 날도 물안개는 살짝 올라줍니다.    아래 사진 한장은 지난해 봄에 담았던 겁니다.비교해 보시라고 올려 드립니다.20230428                                                                                           밀양  위양지                       20240502                                                     .. 더보기
익어 가는 가을 - 위양지(位良池) - 3년 만에 다시 찾은 밀양의 위양지 가을 초입의 해 질 녘 풍경~~ 이네요. 봄날의 그것처럼 부연 대기, 볕이 드는 둥 마는 둥. 몇 년 사이에 물 위에 물풀들이 무성해져서 반영도 아쉽습니다 11월 10일~15일 사이가 절정이 될 것 같네요. 맑은 날 아침의 물안개가 오르는 풍경도 좋은 곳, 신라시대에 축조되어 "양량지"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로 "위양지"로 개명, 못 중앙의 "완재정"은 1900년에 지어진 안동 권 씨 집안의 정자로 나무숲에 에워싸인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봄의 이팝나무와 찔레, 노랑붓꽃, 아카시아가 꽃을 피울 때도 고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왕버들의 노란 단풍이 저수지의 반이상을 둘러싸며 완재정과 함께 가을의 풍경이 완성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