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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 경, 등산

안압지 연꽃못, 푸른하늘[경주]

 

 

 

 

 

 

 

 

 

 

 

 

 

 

 08/8.29 (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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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에 경주 안압지에 들렀다. 잠옷 바람에 달빛 마중하는 기분으로....

못안의 수련과 노랑어리연에 눈길이 멈춰 선다.

신비한 마력을 지닌 꽃들이다.

물위에 가득한 노랑어리연꽃이 밤하늘의 은하수처럼 빼곡하다.

기분좋은 꿈속으로 빠져든다.

볼 수 있다는 것은 살아 있음에 느낄수 있는 기쁨이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살아가는 행복이다.

옆에 있을 때는 그 존재의 고마움을 잊고 지내다 서로를 만날 수 없을 때

우리는 은혜와 고마움을 알게 된다.

그것이 무엇이든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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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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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雁鴨池 ),   임해전지 (臨海殿址) 

경북 경주시 인교동(仁校洞)에 있는 신라 때의 연못.


월성(月城)의 북동쪽에 인접하였다. 《삼국사기》 674년(문무왕 14) 조(條)를 보면 궁성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花草)를 기르고 진금이수(珍禽異獸)를 양육하였다고 하였는데, 안압지는 바로 그때 판 못이며 임해전(臨海殿)에 딸린 것으로 추정된다. 1974년 이래의 준설공사와 고고학적 조사에 의하여 주목할 만한 유구(遺構)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동서 200m, 남북 180m의 구형(鉤形)으로 조성되었는데, 크고 작은 3개의 섬이 배치되었다.


연못 기슭과 섬에 실시된 호안공사(護岸工事)는 정교하고 도수로(導水路)와 배수로의 시설도 또한 교묘하다. 연못 바닥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 와전류(瓦塼類)로서는 신라 특유의 우미(優美)한 무늬가 있는 것이 많은데, ‘儀鳳四年(679)’ 또는 ‘調露二年(680)’의 당나라 연호명(年號銘)이 있는 와전은 중요한 자료이다. 불교 예술품으로서 판상(板狀)의 금동여래삼존상(金銅如來三尊像)과 금동보살상(金銅菩薩像) 등의 우수한 작품이 있고, 유존(遺存)하는 예가 드문 목조의 배, 건축 부재, 목간(木簡) 등의 채취와 그 보존에 성공한 일은 귀중한 공적이다. [네이버 백과]

 

 

 

 

 

 

 

 

 

 

 

 

 

 

 

 

 

 

 

 

 

 

 

 0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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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부근의 연꽃이 장관이다.

꽃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그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여인과 비교할 수 있을까 ?

무더운 뙤약볕 아래서지만 더위를 느낄수 없다.

밤하늘의 달빛과 별빛의 영롱함인들  따를 수 있을까 ?

그냥 넋이 나간다.

하늘 또한 가을의 그것처럼 푸르다.

저 시리도록 푸른하늘...................

구름도  사람 잡네.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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