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러 본 을숙도입니다.
철새들을 만나러 몇 번 가기는 했지만
사진으로 큰고니를 담는 건 처음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동체를 추적하는 짜릿함이 주는 행복감으로 충만 하는 시간이었네요.
순간을 잘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자주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요...ㅎ
부산 을숙도는 에코센터앞 주차장(유료)에 주차하고
탐조로를 경유하며 돌아보게 됩니다.
입구에서 30분간격으로 전기카트가 운행되며 무료입니다.
큰고니와 철새들은 에코센터앞과 남단탐조대부근이
무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2월이 지나면 겨울철새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카메라 렌즈는 400mm 이상 초망원을 준비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큰고니들 ~~일상
종일 장난치고 몸단장~
목을 구부려 부리를 날개속에 넣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네요....ㅎ
휴식을 하는지 조용하더라구요.
갯벌에 물이 빠지니 먹이 활동,
가끔 강위를 날아 이동하는 녀석들도 보이고..............
멀리 있는 고니를 당겨서 담았더니 선예도는 좋질않았습니다.
카메라를 들 때마다 생기는 수전증도 한몫...ㅎ
셔속을 좀더 올려야겠네요.
요녀석들 좀처럼 앞을 잘 보여주질 않더라구요.?
6시간 정도를 기다렸는데
이 날은 날개를 펴고 앞을 보인 고니를 담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다음엔 꼭 담을 수 있으면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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