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해만에 찾은 소백산
발목의 부상으로 어의곡 초입에서 대열에서 열외 됩니다.
응급처치 후 몇 분의 지인들과 천동계곡으로 ...
겨울인데도 수량이 제법 풍부해 흐르는 물소리가 여물구만요.
물가의 고드름들이 수정처럼 빛이 나서 눈이 부십니다.
고드름 ~~~엔
어린 시절의 향수...가득합니다. ㅎ
겨울의 느낌을 계곡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축복입니다.
겨울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하얀 눈이 아닐까 싶네요.
눈 덮인 겨울의 하얀 풍경은 차갑긴 하지만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오지요.
바람이 없는 겨울
높은 산 정상부의 겨울 느낌은
낮은 세상에 없는 고요와 함께
평화로움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글 수정을 하다 보니 오늘도 밤이 깊어갑니다.
블친님들의 밤이
고운 꿈으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위사진은 "쩡수"님이 제공한 소백 등산 중의 모습입니다. 2020,01.11
사진 상태가 좀 그렇네요..ㅎ 지인이 담아준 사진입니다. 2020,01.11
지인들과 계곡을 오르다 한 컷 했어요.
오른쪽이 "스완입"니다.
2020,01.11 소백산 천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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