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부연 대기가 많이 아쉬웠던 날이었습니다.
여기는 태화강 하류의 바다와 가까운 곳이구요.
태화강과 동천의 합수점인 울산 명촌교 북단입니다.
지난해 봄의 포스팅보다 갓꽃의 면적이 많이 줄었습니다.
중류가 풍성한데 아직 못 갔습니다.
울산 KTX 역사가 있는 상류인 언양까지 강 주변에 노랗게 피어납니다.
욘석들이 강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고 꽃을 피우기 시작한 건 불과 몇 년 전부터 입니다.
풍수해의 영향으로 군락이 형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재해가 다 나쁜 것은 아닌 듯...
이렇게 이쁜 봄꽃을 가져다 주기도 한답니다.
처음엔 개체가 많이 있지도 않았고 유채인 줄 알고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갓꽃~~
두해살이풀로 꽃은 노란색으로 비슷한데 줄기와 잎이 다르답니다.
꽃말은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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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울산 태화강 하류 1200x800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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