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연꽃은 흰색으로 첫 날 밤을 맞는다고 합니다.
둘째 날 밤은 붉은색 꽃을 왕관처럼 활짝 피우며 절정에 이르고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진다고 합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이 절정으로 왕관 같으니 사람들은 대관식이라 부르나 봅니다.
대관식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장면들입니다.
밤을 기다릴 수 없는 약속으로 초저녁에 잠시 들러서 나갔다가 다음 날 아침 6시 정도에 다시 왔더니
대관식을 끝낸 붉은 연꽃은 이미 물 속으로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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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의 장면들인데 금방이라도 위쪽의 봉오리가 열릴 것 같은 느낌...ㅎ
20220801 부여 궁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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