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주는 이 없는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아침 이슬을 머금은 붓꽃을 담아 봅니다.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에 이틀째 꽃양귀비 아침 출사였네요.
요즘 꽃양귀비, 작약이 절정입니다.
한 바퀴 돌아 나오다가 작은 연못가에서 붓꽃을 만났습니다.
꽃 뒤쪽의 풀숲은 빛이 살짝 들어 반짝이는데
정작 꽃은 그늘이네요.
이슬에 빛이 들지 않아 반짝임은 부족합니다.
조석의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여름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서 평안하신 날들 이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0513 태화강 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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