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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피날레~ 밀양 위양지 이팝꽃 시즌의 절정인 연출 촬영행사 출사입니다.새벽 4시에 도착했는데 차가 많아서 진입불가입니다.입구도로 한편에 주차를 하고 빠른 걸음으로 저수지에 갑니다.아으~~  비집고 들어갈 틈이 거의 안 보이네요.다행히 밀양의 사협의 아시는 분이 자리를 열어 줍니다.올 줄 알았다면서 미리 삼각대 두대를 설치해 자리를 잡아 놓으셨더라고요.커피까지 따뜻한 한 잔 대접받습니다. 올핸 꽃이 적어서 아쉬움이 크지만 세 번이나 위양지 이팝 출사를 했고 연출 촬영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만족입니다.이 날은 일교차도 컸는데 습도가 낮아서인지 물안개는 오르지 않았습니다.수면의 부유물도 많아서 반영은 그다지 좋지를 않습니다.  연출 행사를 치르느라 고생하신 밀양사협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더보기
이팝나무꽃이 있는 풍경 밀양 위양지~아쉬워서 한 번 더 출사를 했습니다.거기서 거기인 사진이지만 꽃이 만개해서 그나마 좀 나은 듯합니다.분위기는 안개가 많은 날이 좋아 보입니다.완재정 앞쪽의 이팝은 지난해보다 가지들이 손상된 느낌이 있습니다.만개인데도 올해는 꽃이 많지를 않네요.이 날도 물안개는 살짝 올라줍니다.    아래 사진 한장은 지난해 봄에 담았던 겁니다.비교해 보시라고 올려 드립니다.20230428                                                                                           밀양  위양지                       20240502                                                     .. 더보기
이팝꽃 필 무렵=위양지 물안개 이팝꽃에 물안개를 보겠다고 새벽 4시에 출사를 나섭니다.이게 잘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가고 싶으니 또 나갑니다.1시간여를 달려 골짜기에 들어서니 안개가 앞을 가려 차량운행이 어렵습니다.비상등을 켜고 시속 20km 정도로 서행~~ 5시 30분에위양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차가 가득하네요.낑겨서 주차합니다..ㅎ저수지 이팝 포토존에 삼각대가 줄을 지었네요. 들어갈 자리가 없어 삼각대 없이 뒤쪽에....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여서 날이 좀 밝아지기를 기다립니다.안개를 뚫고 거무스레 완재정 쪽이 보이기 시작하며 몽환의 아침이 펼쳐지는 순간~~~ 와~~~~!  함성 함성~!!!마구 셔터음 울립니다. 카메라를 파지 한 왼손이 떨립니다.. 그래도 쏴야죠.  ㅎ~ 이팝꽃이 핀  풍경을  보자고 새벽에 나섰는데 .. 더보기
이팝나무꽃이 피는 풍경 밀양 위양지의 봄~~ 아침의 풍경이 아름다운 작은 연못입니다. 가을의 단풍도 예쁜 곳, 밀양팔경의 하나로 드라마 "달의 연인" 촬영지이기도.... 이 날은 물안개가 살짝 피어주는 행운을 만났네요. 사진가들이 이런 풍경을 만난다는 것. 밤잠을 포기하고 새벽출사를 나서는 이유~~? 장면을 잘 담아내는 건 실력이겠지만 프로를 부러워하는 건 욕심인 듯....... 원본 보기 사진클릭 20230428 밀양 위양지 더보기
익어 가는 가을 - 위양지(位良池) - 3년 만에 다시 찾은 밀양의 위양지 가을 초입의 해 질 녘 풍경~~ 이네요. 봄날의 그것처럼 부연 대기, 볕이 드는 둥 마는 둥. 몇 년 사이에 물 위에 물풀들이 무성해져서 반영도 아쉽습니다 11월 10일~15일 사이가 절정이 될 것 같네요. 맑은 날 아침의 물안개가 오르는 풍경도 좋은 곳, 신라시대에 축조되어 "양량지"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로 "위양지"로 개명, 못 중앙의 "완재정"은 1900년에 지어진 안동 권 씨 집안의 정자로 나무숲에 에워싸인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봄의 이팝나무와 찔레, 노랑붓꽃, 아카시아가 꽃을 피울 때도 고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왕버들의 노란 단풍이 저수지의 반이상을 둘러싸며 완재정과 함께 가을의 풍경이 완성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