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축제기간이 지나고 시간이 맞아 두어 시간 둘러봅니다.
상위마을 돌담길 들러서 반석마을 국민 포토존으로
대음교에서 바라보니 바위만 덩그러니
갈수기라 그런지 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아요. 실망~~~
축제기간엔 급수시설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물공급을 했다고 하네요.
그냥~지나갑니다.
기다리는 거 지루해 혼자 가는 옆지기 안쓰러워서....
(내년엔 혼자 와야지)~~ㅎ
그래도 멀리 왔는데 아쉬워 잠시 물가로 내려섭니다.
좋아하네요.. 옆지기(노림수를 눈치챘을 건데 말을 안 해요...)
20분 정도 몇 컷 담았습니다.
앉고~서고~ 같이 담아본 건 처음이네요.
노랑안개처럼 계곡의 물가에 피어오르는 산수유를 보며.......
좋았어요.. 잠시지만 ~살아온 날들의 기억들을 반추하는 시간
잃어버린 세월의 조각들을 맞춰봅니다.
같은 곳을 보고 있었는데
깨달음을 얻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손글씨로 쓴 봄편지
가슴 두근거림 있지 않을까요....ㅎ
20240319 (이 사진은 본인의 허락을 얻어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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