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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백일홍

秋色 요 며칠 어수선해진 마음을 추스르려 밀양의 표충사에 오후 한나절~ 가을이 푹 익은 풍경을 만납니다. 재약산의 홍엽, 계곡을 노랗게 물들인 잎들~~ 나무들이 온몸으로 가을과의 이별을 준비합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배롱의 붉은 잎~~~ 여름의 꽃보다 가을의 잎이 더 좋네요. 20221101 밀양 표충사 더보기
배롱나무(목백일홍) 배롱나무꽃 여긴 경주의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입니다. 배롱꽃뿐 아니고 꽃볼 거리가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참 흔해져 버린 배롱꽃, 머리가 벗겨질 듯한 따가운 폭염에도 눈이 자꾸 가는 걸 보면 저 붉은색 때문인가 봅니다. 백일 동안 꽃을 피운다고 해서 "목백일홍"으로 부르기도 하지요. 꽃말은 "부귀", "멀리 떠나간 친구를 그리워한다".... 라고 합니다.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 ~~ 그 절절한 그리움 때문에 백일 동안이나 붉은 꽃을 피우는 것일까요....?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00729 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 더보기
종오정 배롱나무 이글거리는 여름을 붉게 태우는 배롱꽃(목백일홍)이 요즘 절정입니다. 종오정(從吾亭)은 "서출지"와 함께 고택과 연꽃 , 배롱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출사지입니다. 아래 사진은 2021년 7월 28일 담은 컷으로 연꽃의 시기를 맞추지 못했어요. 일주일 정도 늦었습니다. 여기는 배롱꽃이 해걸이를 하는지 2020년에는 꽃이 거의 없었습니다. 올해는 꽃이 좋다고 합니다. 연꽃과 함께 즐기려면 오전 8시 이전 출사가 좋을 것 같아요. 종오정 일원을 보셨다면 "만송정"의 기와 고택, "서출지"의 배롱과 고택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10728 경주 종오정 경북 경주시 손곡동에 위치한 종오정 일원은 조선시대 학자인 최치덕(崔致德,1699~1770) 선생이 부모의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