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예쁜데 이름이 좀 그렇네요.
이름의 유래를 살펴볼까요.
깽깽이풀이라는 이름은 일제 강점기 때 <조선식물향명집>에 최초 기록됐다고 합니다.
깽깽이풀~~ 이름의 유래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요.
이른 봄 사람들이 모내기로 한창 바쁠 때 한가롭게 한복을 차려입은 한량처럼 깽깽이를 켜고 놀자고 유혹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고
깽깽이풀에는 환각성분이 있어 강아지가 뜯어먹고 다리를 절름거리며 깽깽거린다고 해서 명명됐다는 설도 있답니다.
원래는 강아지풀이었는데 지방 사투리로 강아지를 깽깽이로 불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그 쓴맛이 먹을 때 입에서 ‘깽깽’하고 신음소리가 나올 정도여서 깽깽이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이 이름의 유래가 정설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 설~일뿐 아직 정립된 이름의 유래는...???
꽃말은 “안심하세요” 입니다.
거의 4년만에 만난 녀석입니다.
이쁘게 꽃을 피웠어요.
욘석들 꽃이 오래가지 않아서 시기를 잘 맞추어야 볼 수가 있더라구요.
3~4일 정도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이쁜 모습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200323 울산 1200x800 원본
20200325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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