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들이다.
아슬아슬 갯바위 난간에 삼각대를 펴고 촬영준비 완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다.
바다는 작은 일렁임 뿐~
07시 30분
오른쪽 수평선으로 둥근 원을 그리며 아침의 태양이 붉은빛을 토한다.
시선은 일출이 아닌 왼쪽의 갯바위와 하늘,
해안선 파도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장면들
아름다운 젊음과 마주하는 행복~~~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떨쳐내는 시간이다.
20230130 울산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