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던 섬이라고 해서 "명선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진하의 명선도를 새벽에 찾은지도 몇 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간조 시각에 물이 나가면 걸어서 섬으로 갈 수 있도록 물막이 공사를 했습니다.
진하 해수욕장의 모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무인도에 사람이 많이 들고 나면 자연의 풍경이 훼손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생면에서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명선도는 일출 출사지로 좋은 곳이지요.
지금은 해가 왼쪽으로 너무 돌아서 일출 출사는 마땅치 않지만 12월 정도면 해가 섬 주변까지 접근합니다.
이 날 새벽 출사는 일출보다 "아침놀"을 보고 싶어 갔지만 해무가 끼어서 좋지는 않았습니다.
겨울의 일교차가 큰 날은 물안개도 가끔 보여줍니다.
멸치잡이배가 항구로 들어올 때 갈매기가 많이 따라오는데요.
이런 날을 만난다면 좋은 작품을 얻을 수도 있지요.
해무가 많은 지역이라 변수가 많아요.
아주 맑은 날의 출사보다는 엷은 구름이 드리우는
아침의 출사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새벽에 나가니 겨울 옷을 입고 갔는데 추웠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지혜롭게 관리하시어
언제나 평안하신 날들 ~
이어가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일이 엄청 많아져서 당분 간 못 뵈올 것 같아 인사 올립니다. - 스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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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같은 사진은 3 분할 구도인데요.
바다를 넓게 하늘을 작게 담은 위쪽의 사진이 훨 안정감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20221012 진하 명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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