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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하늘 오다 가다 만나는 풍경중에 노을은 사진가들에겐 매력의 대상이지요. 서천부근에서 만난 해질녘의 서쪽하늘입니다. 20220705 경주 서천 부근 크게 보기 더보기
낭도 (狼島) 전남 여수 낭도 ~~ 해안선을 따라 트래킹을 목적으로 들렀던 곳이다. 섬이긴 하지만 육지와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대형버스로 낭도까지 갈 수 있다. 섬 주민의 50%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연근해에서 멸치, 장어, 감숭어 등을 잡고 굴, 피조개, 김 등을 양식한다고 한다.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아 이리낭(狼)을 써 낭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해안선 길이 19.50km~~~4시간 정도에 완주 할 수 있는 거리다 기온은 섭씨 40도를 웃도는 더운 날, 10분도 채 못걸어서 땀은 비오 듯, 숨이 찬다. 초반에 탈락하는 몇몇 회원들과 합류 , 트래킹은 포기한다. 그 더운 날 사진을 닮을만한 곳을 찾는 것도......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어우~~~ 울산에서 그 먼 곳 낭도까지 와서 딱 한 장, 낭도의 유명한.. 더보기
일산진해수욕장 대왕암 맥문동을 다시 찾았다가 덤으로 얻은 사진입니다. "일산진해수욕장"인데 휴가도 끝나고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풍경입니다. 우연히 내려다본 해수욕장에 제트보트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낮은 아직 덥지만 조석으론 시원해졌습니다. 절기는 속일 수 없는 듯~~ 가을 오나 봅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0819 일산진해수욕장 더보기
열대수련 보이는 대로 몇 장 담았던 열대수련입니다. 열대와 아열대 지방의 수련을 개량한 원예품종이라고 합니다. 주로 아프리카 원산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밤에 피는 종류와 낮에 피는 종류~ 꽃의 색도 다양하고 향기가 있는 것도 있으며 꽃대가 길게 물 위로 올라와 꽃이 피는 특징이 있다는데 구분이 쉽지를 않네요. 섭씨 25도 정도의 수온이면 연중 개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꽃말은 청순한 마음, 담백, 결백 등..... 크게 보기 사진 클릭 야간 개화 야간개화 20220802 부여 궁남지 더보기
가시연꽃 가시연꽃~ 예쁘거나 그리 폼도 나지 않는 꽃이지만 희귀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우포늪등 내륙의 늪에 분포하는 종으로 개체수는 풍부하며 해거리를 하며 개화를 한답니다. 전체에 가시가 많아 "가시연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늪지나 연못에 자라는 한해살이 수초로 잎의 크기가 다양하고 가시도 많습니다. 검은색으로 익는 딱딱한 종자는 씨의 보존 기간이 길어 수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고 발아를 한다고 하니 꽤 흥미롭습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0802 부여 궁남지 더보기
보랏빛 유혹~ 울산 대왕암 맥문동 울산 일산진의 대왕암 공원 (울기등대) 해송 솔숲 아래 조성된 맥문동 정원입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3년 전쯤부터 식재되기 시작했는데 올해 결실을 보네요. 이날은 옅은 안개가 드리웠었고 지금이 절정의 초입 구간입니다. 언제부터인가 8월 즈음이 되면 맥문동의 보랏빛에 푸~욱~~ 빠지게 되었네요. 대왕암은 해송림이라 소나무의 껍질이 거친 느낌은 좀 있지만 노송들과 맥문동 보랏빛의 환상적인 조화는 경이롭다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듯~~~ ㅎ 상주 상오 솔숲은 연청색이 많이 나는 느낌이었다면 대왕암 솔숲의 맥문동들은 해풍의 영향인지 청색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맥문동 푸른 열매가 맺기 시작할 무렵은 가을의 초입이겠지요. 님들이 소망했던 올해의 꿈들이 맥문동의 열매들처럼 알알이 영글기를 기원합니다. 크게 .. 더보기
해바라기꽃 "해바라기"라는 이름은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우리말로 번역한 것인데"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돈다" 고 잘못 알려져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선 "태양의 꽃"이라고 부른답니다. 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했지만 이루지 못한 "그리디"의 전설이 담겨 있는 꽃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꽃말이 많기도 하고 사랑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꽃말들이 대부분인 것 같네요, 일편단심, 기다림, 애모, 숭배, 아름다운 빛, 당신을 사랑합니다., 동경, 의지, 신앙,..... "돈"~ "쩐"을 부르는 꽃이라고 해서 더 친근하기도 하지요.. 태양을 닮은 노란 꽃잎의 해바라기 ~ 찌는 듯 더운 여름날 우리들에게 감동도 안기고 잠시나마 시원함도 주는 것 같아요. 실은 이날 땀 마니마니 흘렸습니다...ㅎ 크게 보기 사.. 더보기
배롱나무(목백일홍) 배롱나무꽃 여긴 경주의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입니다. 배롱꽃뿐 아니고 꽃볼 거리가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참 흔해져 버린 배롱꽃, 머리가 벗겨질 듯한 따가운 폭염에도 눈이 자꾸 가는 걸 보면 저 붉은색 때문인가 봅니다. 백일 동안 꽃을 피운다고 해서 "목백일홍"으로 부르기도 하지요. 꽃말은 "부귀", "멀리 떠나간 친구를 그리워한다".... 라고 합니다.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 ~~ 그 절절한 그리움 때문에 백일 동안이나 붉은 꽃을 피우는 것일까요....?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00729 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 더보기
수련 크게 보기 사진 클릭 수련~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이대 보는 녀석들인데 너무 대충 담은 것 같다. 수전증이 있는 손각대로... 메크로 렌즈를 마운트 할 걸 담고 보니 후회~~ 관상용 수련들은 종류가 참 많아 이름을 다 아는 것도 쉽지를 않다. 사진 속의 녀석들은 밤에 꽃잎이 접어들고 낮에 피는 수련이다. 야생의 수련도 있지만 대개는 관상용으로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다. 20220802 부여 궁남지 더보기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큰가시연) 빅토리아 연꽃은 흰색으로 첫 날 밤을 맞는다고 합니다. 둘째 날 밤은 붉은색 꽃을 왕관처럼 활짝 피우며 절정에 이르고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진다고 합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이 절정으로 왕관 같으니 사람들은 대관식이라 부르나 봅니다. 대관식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장면들입니다. 밤을 기다릴 수 없는 약속으로 초저녁에 잠시 들러서 나갔다가 다음 날 아침 6시 정도에 다시 왔더니 대관식을 끝낸 붉은 연꽃은 이미 물 속으로 사라지고...... 크게 보기 사진 클릭 초저녁의 장면들인데 금방이라도 위쪽의 봉오리가 열릴 것 같은 느낌...ㅎ 20220801 부여 궁남지 더보기
부여 궁남지 부여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이라고 합니다.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서동요"의 설화가 깃든 곳이기도....... 못안에 세워진 정자(포룡정)와 주변의 풍경이 조화롭습니다. 장노출 크게 보기 사진 클릭 하늘의 먹구름이 살짝 벗겨지자 햇살이 내리며 분수에 예쁜 무지개도 만들어 줍니다. 20220802 부여 궁남지 더보기
경주 종오정 일원~2022 종오정 일원은 여러 번 가기는 했지만 연꽃과 배롱을 조화롭게 만나지는 못했는데 그중 올해가 좀 나은 듯합니다. 안개 자욱한 골짜기의 고택과 배롱을 연꽃과 함께 만나는 행운을 얻었네요. 종오정 라인을 쳐놓아 예전처럼 고택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좀 아쉽기는 했지만 못둑에서 바라보는 그림도 좋았습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사진 왼쪽의 고택이 "종오정", 중앙의 태극 문양이 있는 곳이 "귀산 서사", 오른쪽 비석이 세워진 곳이 "일성재"입니다. 올해는 홍련도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20220729 경주 종오정 일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