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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의 아침 ~태화강 태화강 본류 옆 십리대밭 안쪽의 샛강 해가 오르기 시작하는 아침의 산책 길 물안개가 살그머니 드리우고 새품(억새의 꽃)에 백로(白露, 흰이슬)~~ 살짝 내려앉은 풍경도 좋다. 대나무와 억새, 갈대의 반영이 있는 아침의 행복이........ 샛강의 물처럼 흐른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태화강 샛강 = 이태원 압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께도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 # 사고 수습을 위하여 고생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티스토리는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쉼~~ 합니다. 더보기
해국 가을이면 옆에 오는 해국인데 참 오랜 시간 동안 멀어졌던 꽃인 것 같네요. 2008년에 처음으로 이 꽃을 담았는데 14년 만에....ㅎ 한낮의 농익은 가을 바다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027 간절곶 20221024 대왕암 더보기
털머위 지난여름 맥문동이 피었던 자리에 가을이 되니 털머위가 피었네요. 겨울이 올 때까지 꽃을 달고 있는 생명력이 강한 녀석들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대왕암 입구에서 오른쪽은 털머위 군락이지요. 요즘 절정이고요. 해국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털머위"의 "털"은 잎의 뒷면에 갈색 털이 있어서, "머위"는 봄에 잎을 데쳐서 나물이나 쌈으로 초장과 함께 먹는 머위의 잎과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꽃말은 "한결같은 마음","다시 발견한 사랑","변함없는 마음" 이라고 합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024 울산 대왕암 해송림 더보기
억새와 갈대 오늘은 억새와 갈대의 이야기입니다. 가끔 억새와 갈대를 혼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약속을 했던 포스팅입니다. 억새는 국내 자생종으로 등록된 식물정보를 보면 약 17종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울산 태화강 주변의 물억새(큰억새)이며 습지, 하천변 등에 자라는 대형 식물입니다. 잎이 이렇게.. 줄기는 무슨 색, 화서는... 상세한 설명보다는 억새와 갈대의 모습을 구분하는 정도로 포스팅합니다. 상세 설명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좌클릭 하시면 "국가 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http://www.nature.go.kr/index.jsp)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강가등의 물가에서 흔히 만나는 "갈대(갈)"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가 억새와 비슷하고 주로 물가에 자란다는 특성 때문에 억새와 혼동하시는 분.. 더보기
백일홍 연가 붉게도 피었다. 백일홍 죽어서 꽃이 된 사랑 흰꽃으로나 피지~~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020 태화강 둔치 더보기
가을 국화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의 국화 올해는 정원의 국화단지 면적이 약 70% 정도가 빈자리... 여러 개체들을 볼 수 있었던 예년에 비해 수가 너무 많이 줄었네요. 빈자리들은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많은 볼거리 있는 새로운 정원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018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더보기
파도타기 명선도가 있는 진하해수욕장~ 지나는 길에 너울이 높다 싶어 잠시 들러 파도를 담아봅니다. 작은 너울들이 밀려들며 연속적으로 파도를 만듭니다. 파도 사이를 누비며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 ~~ 망원이 아쉬운 순간.........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018 울산 서생 진하해수욕장 더보기
둥구리감 고향에 들렀다 나오는 길에 색이 너무 좋아 담았던 영동감입니다. 고향분들은 둥구리감,둥시이라고 부르지요. 생으로 먹으면 많이 떫습니다. 영동은 추운 지역이라 단감은 재배가 안된다고 합니다. 겨울에 나무가 얼어서 죽어 버립니다. 곶감용으로 많이 쓰이고요. 홍시도 맛이 있지요... 이건 홍시 많이 먹으면 막혀요.....ㅎㅎ 20211014 충북 영동 더보기
아침의 바다 - 명선도(名仙島) -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던 섬이라고 해서 "명선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진하의 명선도를 새벽에 찾은지도 몇 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간조 시각에 물이 나가면 걸어서 섬으로 갈 수 있도록 물막이 공사를 했습니다. 진하 해수욕장의 모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무인도에 사람이 많이 들고 나면 자연의 풍경이 훼손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생면에서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명선도는 일출 출사지로 좋은 곳이지요. 지금은 해가 왼쪽으로 너무 돌아서 일출 출사는 마땅치 않지만 12월 정도면 해가 섬 주변까지 접근합니다. 이 날 새벽 출사는 일출보다 "아침놀"을 보고 싶어 갔지만 해무가 끼어서 좋지는 않았습니다. 겨울의 일교차가 큰 날은 물안개도 가끔 보여줍니다. 멸치잡이배가 .. 더보기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 요즘은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명소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울산은 코스모스 명소는 아니지만 강 주변으로 좀 있습니다. 날씨는 매일 흐려서 볕을 볼 날이 없구먼요. 울산은 지금 전국 체육대회의 열기로 후끈거립니다. 태화강에 카약 연습경기 보러 갔었지요. 카메라와 렌즈가 수난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넘어지고 떨어트리고.... 나이 들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은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주종은 전부 캐논 AS부산에 가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필요한 건 망원인데 없으니 오래전에 쓰다가 지금은 장롱 카메라가 된 캐논 550D 바디에 탐론 1750 캐논 마운트입니다. 불편한 건 좀 있지만 말 잘 듣네요.. 아직 쓸만합니다....ㅎ 크게 보기 사진 클릭 20221009 울산 태.. 더보기
거창 감악산 아스타 국화 감악산 아스타 국화~~ 산울림님의 그림 같은 사진을 보고 고지에 있는 국화는 어떤 모습일까?? 그림을 그려 보며 달려갔지요. 차로 오르니 쉽기는 했지만 날씨가 변죽을 부려서 고지의 심한 안개에 바람 때문에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1시간 정도밖에 모습을 보여 주지 않더군요. 보랏빛은 어디서 봐도 귀티가 나더만요. 참억새와 구절초도 볼 수 있었고요. 좋지 않은 날씨와 국화단지에 웬 전봇대는 그리 많은지 기왕에 축제 단지를 돈 들여 조성하면서 땅속으로 묻을 순 없었는지? 자연 속의 자연을 닮아 가는 아스타 정원으로의 발전을 위해 발상의 전환~~~ 관계자 분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지 않을지...... 나쁜 조건에서도 좋은 작품을 담아내는 님들을 생각하며 돌아오는 길 ~ 아쉬움이 좀 남았던 하루였습니다. 기온이.. 더보기
햇귀 비쳐드는 아침 동살을 보러 나갔던 3일간의 아침 풍경 중 흐려서 해가 보이지 않았던 동쪽의 풍경입니다. 파란빛으로 밝아 오는 아침도 좋았지요. 20220927 울산 명촌교 원본 보기 사진 클릭 이 날은 구름도 없고 맑았던 아침이라 동살을 볼 수 있었던 날이었고 밤의 어둠을 밀어내며 순한 볕의 햇귀가 비쳐드는 순간을 담았는데 표현은 좀 부족한 그림이지만 오늘은 상서로운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20220929 이 날은 구름이 많은 날로 구름 사이로 순간 햇귀가 비치는가 싶더니 검은 구름이 해를 삼켜버렸습니다. 아침의 순한볕이 내리며 흐르는 강물에 비치는 반영은 또 다른 맛이 있네요...ㅎ 20220928 울산 학성교 주변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