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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그림/바다

비진도 외항 오랜만에 들렀던 비진도~ 섬을 한 바퀴 돌지 못해서 아쉬움은 남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들과 어울린 시간들이 더 좋았던 하루였네요. 아직은 불러주는 친구들이 있고 달려갈 수 있고 함께할 수 있으니 더 큰 행복이 있을까~싶습니다. 외항의 풍경입니다. 외항마을 주민들이 바지선을 수리하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사진 친구들~~ 술판에 다리 가누기도 어려운데 포즈는 무난한 듯....ㅎ 20240413 통영 비진도 외항마을 더보기
비진도행 선상에서~ 13년 전에 등산회 따라서 다녀왔던 비진도~ 지금은 무릎이 고장 나서 산에 오르는 건 그냥 꿈입니다. 외항 쪽으로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비진도 외항으로 들어가는 선상에서 지나가며 담아 본 도남관광단지 쪽입니다. 요트도 한가롭습니다.. 비진도 외항에서 통영으로 나오면서 담은 도남 관광단지~연필등대도 보입니다. 배가 통영여객선 터미널에 가까이 들어오면서 조선소도 담아봅니다. 20240413 통영 더보기
죽방렴(竹防簾) 죽방렴은 "대나무어사리"라고도 부르며 해협의 거센 물살을 이용한 전통어로 방식으로 좁은 바다 물목에 참나무 지지대를 박고 대나무 발을 조류가 흐르는 방향과 반대로 해서 v자로 설치해 물고기를 원형의 임통(통발)에 가두어 잡는다. 우리나라 전통 어로 방식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일 때문에 사천을 지나다 삼천포 대교를 건너기 전 잠시 해안가에 들렀습니다. 20분 정도 머물렀네요. 흐리고 안개가 살짝 있어 사진 담기는 좋았는데 시간이 충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날이었지만 오다가다 눈에 드는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잠시지만 행복했던 시간이었네요....ㅎ 원본 보기 사진클릭 20230404 남해 사천 더보기
일엽편주(一葉片舟) 희끄무레한 안개 가득한 바다에 웅크린 작은 배 사진가에게 저런 풍경이 아름다운 소재일 수 있겠지요. 저 넓은 바다에 조각배 한 척 띄우는 어부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헤아려봅니다. 만선의 절실함........... 늘 "풍어"이기를 기원합니다. 안갯속의 어둠을 뚫고 점처럼 다가왔던 작은 어선이 앵글 속으로 들어와 방향을 옆으로 돌리더니 미동 없이 한참을 서있다 사라집니다. 왼쪽의 여백을 염두에 두고 담았던 사진입니다. 안개와 하늘이 그림을 그려서 제목을 달지 않았는데 시선을 보내주신 님들의 댓글을 보고 "일엽편주"로 합니다. 고맙습니다. 20200311 원본 보기 사진클릭 남해 더보기
想像 안개 가득한 바다를 바라보다 저 안개를 뚫고 나오는 프리깃을 그려봅니다. 현실은 그냥 고깃배~~~~~ㅎ 머릿속에 그리는 건 자유......................... 20230311 바다 더보기
HDR의 視線 황새바위~ 좌측에서의 일출은 수평선에 높게 걸친 해무와 엷은 안개로 여명이 희끄무레했던 시간, 일출 시작 1시간여 뒤의 초날물 시간 아침의 표정입니다. 진사님들이 붙인 이름인 군함바위가 아닌 원래의 이름인 황새바위를 HDR의 시선으로 담아 봅니다. 재탕, 삼탕을 하면서의 느낌은 여나 저나 좀 높으나 낮으나 거기서 거기인 듯, 사진은 하면 할수록 더 어렵다는...... 어찌~하오리까~~~~? 20230211 경주 수렴리 더보기
윤슬의 바다 양남 새벽출사 다녀오는 길 희끄무레하던 아침 바다의 반짝임 급히 차를 유턴~~~ 도로가에서 세 컷, 사라지는 아침바다의 윤슬.............. 20230211 더보기
황새바위(군함바위) 경주 양남 수렴리의 "황새바위"(황새가 많이 날아드는 바위섬이라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하는데 황새는 예산에 가야 볼 수 있지요.) 사진가들에겐 군함바위로 더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십수 년 전 대형 신방파제가 축조되어 군함바위 왼쪽을 가려서 군함바위 일출의 명성을 잃었지요. 뒤쪽의 배경 오른쪽도 강동 산하지구가 개발되고 초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미관이 나빠졌습니다. 새벽이면 수렴리(관성)해수욕장에 북적이던 사진가들도 거의 없답니다. 현재의 사진은 전망대 앞쪽에서 간조시간대에 담았습니다. 갈매기가 많으니 갈매기섬이라 불러야 할 듯........ 20230207 경주 양남 수렴리 더보기
신명 신명 해안을 지나다 시선이 멈춘 곳, 장노출 몇 컷~~ 걍~~ 욕심쟁이 아자씨가 그린 그림.....ㅎ 크게 보기 사진클릭 20230202 울산 신명 더보기
파도 살짝살짝 밀려드는 지경 해안의 작은 너울들을 바라보다 끝이 부서지는 파도를 눈에 들어오는 대로 담아 봅니다. 손각대로 스냅~1/15초 ...흔들립니다.~~~~ 20230202 지경 더보기
아침의 빛 ~그라데이션(gradation)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들이다. 아슬아슬 갯바위 난간에 삼각대를 펴고 촬영준비 완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다. 바다는 작은 일렁임 뿐~ 07시 30분 오른쪽 수평선으로 둥근 원을 그리며 아침의 태양이 붉은빛을 토한다. 시선은 일출이 아닌 왼쪽의 갯바위와 하늘, 해안선 파도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시시각각 변해가는 장면들 아름다운 젊음과 마주하는 행복~~~ 세상의 모든 두려움을 떨쳐내는 시간이다. 20230130 울산 지경 더보기
지경 해변 한동안 불편했던 허리도 테스트할 겸 통도사를 거쳐 바닷바람 맞으러 지경으로 ..... 꽤 추웠던 날, 갯바위에도 성에가 하얗게 얼어붙어 있다. 살짝살짝 밀려드는 너울이 파도를 만들며 해안의 작은 몽돌과 모래를 쓸어 내린다. 싸르륵 싸르륵~~~~ 소리를 듣는 시간이 사진을 담는 순간보다 좋다. 20230122 신명 지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