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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그림/꽃이 있는 풍경

산수유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축제기간이 지나고 시간이 맞아 두어 시간 둘러봅니다. 상위마을 돌담길 들러서 반석마을 국민 포토존으로 대음교에서 바라보니 바위만 덩그러니 갈수기라 그런지 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아요. 실망~~~ 축제기간엔 급수시설로 많은 양은 아니지만 물공급을 했다고 하네요. 그냥~지나갑니다. 기다리는 거 지루해 혼자 가는 옆지기 안쓰러워서.... (내년엔 혼자 와야지)~~ㅎ 그래도 멀리 왔는데 아쉬워 잠시 물가로 내려섭니다. 좋아하네요.. 옆지기(노림수를 눈치챘을 건데 말을 안 해요...) 20분 정도 몇 컷 담았습니다. 앉고~서고~ 같이 담아본 건 처음이네요. 노랑안개처럼 계곡의 물가에 피어오르는 산수유를 보며....... 좋았어요.. 잠시지만 ~살아온 날들의 기억들을 반추하는 시간 잃어버린 세.. 더보기
봄의 유혹 구례 화엄사 있는 홍매화를 만납니다. 각황전 옆에 있다고 해서 "각황매"로 부르기도 하고 홍색이 곱고 진해서 검은빛이 돌아 "흑매화"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2024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정식명칭은 "구례 화엄사 화엄매"랍니다. 고려 숙종(1674~1720) 때 심어진 매화나무로 수령이 300년이 넘는다고~ 동이 트는 시간의 풍경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화엄매 주변을 비질하는 스님이 있는 풍경... 20240320 화엄사 더보기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봄~입니다. 통도사 자장매, 해마다 가는데 올해는 본 중에 최고네요. 수령이 350년 정도라고 하지요. 몇년전 전지로 좋은 모습 못 보여 주더니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20240218 더보기
민들레 "홀씨" ??? "민들레 홀씨" 인가요?? 홀씨(포자) => 식물이 무성 생식을 하기 위하여 형성하는 생식 세포, 단세포로 단독 발아를 하여 새 세대 또는 새 개체가 된다, 홀씨(포자)는 꽃이 피는 식물의 씨앗과 같은 것으로 꽃이 피지 않는 쇠뜨기나 고사리, 속새, 등이 가지는 번식기관이다. 민들레는 꽃이 피는 식물로 꽃이 진 후 열매가 큰 솜방이처럼 둥글게 뭉치로 달리며 종자에는 가늘고 긴 줄기 끝에 갓털이 달려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 날아가 번식한다. 민들레는 포자(홀씨) 식물의 생식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개체이므로 "씨"의 뜻으로 민들레 "홀씨"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20230612 울산 여천천 - 기별도 없이 블방을 비우고 방문도 드리지 못했네요. 송구스럽다는 말씀 올립니다. 사진 활동은 틈틈.. 더보기
무심(無心) 그저 때가 되면 피고 지는 꽃들입니다. 쟤들이 무슨 생각이나 감정이 있을까요. 가끔은 인간의 삶에 비유되기도 하는 꽃들이지요. 지는 꽃을 보니 문득 백승훈 시인의 "낙화"시 몇 구절이 떠올라 시선을 줘 봅니다. 지는 것이 두려워 피지 않는 꽃은 없다 해도 이렇게 속절없이 꺾이어 지고 나면 어찌 황망하지 않으랴. 공연히 짠한 마음에 꽃 한송이 주워드니 배시시 꽃이 웃는다. 20230609 여천천 아침 산책 길 더보기
수련(睡蓮) 수련(睡蓮)의 "수"는 水(물 수)가 아닌 睡(잘 수)를 사용합니다. 잠자는 연꽃...ㅎ 저녁 때면 접어드니 잠을 많이 자기는 하지요? 3~4일 정도 꽃잎을 접었다 피었다를 반복하고요. 야간에는 꽃잎을 접고 낮에 핀다고 해서 "수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대개는 관상용으로 도입되어 재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40여 종이 있답니다~~~~~ "청순한 마음" "당신의 사랑은 알 수 없습니다." ~ 예쁜 꽃말. 더보기
비 그친 아침의 장미 고단한 일상~ 아침의 장미가 여릿하게 기쁨의 꽃물로 흐르네요. 장미 한 송이 선물합니다. 환하게 밝아지는 날들 이어가시기를 ~~~~~~~~~~~~~~~~~~~~~~~~~~~~~~~~~~ 20230530 울산대공원 장미원 더보기
보리가 익는 풍경 초록초록한 청보리는 봄의 기운을 머금어 싱싱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그리 가까이 가고 싶은 풍경은 아니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던 그 초록의 아른거림이 싫어서...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보리밭의 아침 풍경 배부르죠~~ 보고 있으면... 삶의 주림을 채워주는 황금빛 오월의 행복이어라~~~~~~~~~ 20230518 경주 황룡사지 더보기
비 오는 날 요즘 일이 많아 출사는 포기고요. 비가 오던 지난 연휴~~ 집뜰의 넝쿨장미에 호작질...ㅎㅎ 원본 보기 사진클릭 이 컷은 연잎의 이슬,오래된.... 20230508 더보기
행복한 공존(共存) 실개천의 다리아래서 잠시 기다림으로 만나는 풍경~~ 자연이 주는 것들을 만나서 누리며 동화(同化)되어 가는 장면의 순간입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니 더불어 존재하는 것, 자연이 죽으면 인간도 살 수 없겠지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인간과 자연의 관계도, 서로 도와 함께 가는 삶이 더 수월하고 행복합니다. 원본 보기 사진클릭 20230503 경북천년숲정원 더보기
이팝나무꽃이 피는 풍경 밀양 위양지의 봄~~ 아침의 풍경이 아름다운 작은 연못입니다. 가을의 단풍도 예쁜 곳, 밀양팔경의 하나로 드라마 "달의 연인" 촬영지이기도.... 이 날은 물안개가 살짝 피어주는 행운을 만났네요. 사진가들이 이런 풍경을 만난다는 것. 밤잠을 포기하고 새벽출사를 나서는 이유~~? 장면을 잘 담아내는 건 실력이겠지만 프로를 부러워하는 건 욕심인 듯....... 원본 보기 사진클릭 20230428 밀양 위양지 더보기
보랏빛 봄 "행복"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녀석 높은 산에서 하늘의 정기를 받으며 살아요. 하늘이 코앞이니 하늘매발톱~ㅎ 요즘은 산보다 정원에 많지요. 고운 볕 내리는 아침의 정원에 보랏빛 봄으로 왔어요... 20230411 원본 보기 사진 클릭 울산 들꽃학습원 더보기